소프트웨어 QA 트랙
7년차 개발자에서 QA 엔지니어로 직무 전환 성공! 엘리스트랙 QA 수료생 정미솔 님의 이야기
웹 개발자로 7년 간 커리어를 이어오다 QA 엔지니어로 직무 전환에 성공한 정미솔 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개발자 경험을 바탕으로 QA라는 새로운 전문 영역을 선택하게 된 이유부터, 엘리스트랙에서의 팀 프로젝트 경험, 그리고 직무 전환을 준비하며 느낀 고민까지 솔직하게 들려주셨습니다.
개발자에서 QA 엔지니어로, 새로운 커리어의 시작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7년차 개발자로 일하다 QA 엔지니어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정미솔입니다. 헬스케어 전문 디지털 마케팅 기업에서 웹과 백엔드 개발을 담당하며 커리어를 쌓았고, 최근 엘리스트랙 QA 부트캠프를 통해 테스트 엔지니어링 역량을 갖추며 직무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Q. 엘리스트랙 참여 전에는 어떤 업무를 하셨나요?
이전에는 헬스케어 도메인 특화 기업의 디지털 팀에서 근무하며 기획부터 개발, 운영까지 비교적 폭넓은 역할을 경험했습니다.
대표적으로 환자 케어 관리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담당했고, RBAC(역할 기반 접근 제어)와 감사 추적 시스템 구축 같은 보안 인프라 작업도 진행했어요. 또한 온프레미스 환경을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하는 작업을 맡으며 인프라 영역까지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개발 뿐 아니라 서비스 운영과 보안, 인프라까지 다양한 영역을 경험한 시간이었습니다.
QA 직무를 선택하게 된 이유
Q. 7년 동안 한 회사에서 근무하셨는데, 어떤 고민이 있었나요?
그동안은 회사의 방향에 맞춰 주어진 역할에 적응하는 데 집중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어느 순간 '내가 정말 즐겁게, 그리고 오래 할 수 있는 전문 분야는 무엇일까'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하나의 도메인에만 묶여있다보니 커리어 확장에 대한 한게도 느끼고 있었구요.
단순히 맡은 일을 해내는 것을 넘어, 흥미와 커리어를 함께 발전시킬 수 있는 방향을 찾고 싶었습니다.
Q. QA 직무로 방향을 잡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나에게 맞는 직무는 무엇일까 탐색하면서 되돌아보니, QA라는 명칭을 붙이지 않았을 뿐 품질을 검증하고 개선하는 활동이 제 업무의 핵심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다양한 도메인과 직무를 경험하며 품질에 대한 요구사항을 읽어내는 안목을 길렀기에, 이를 전문적인 QA 직무에 녹여낸다면 차별화된 엔지니어가 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엘리스트랙 QA 과정을 선택한 이유
Q. '빠른 환승이직'이 아닌 부트캠프를 수강하기로 선택한 이유가 있었나요?
이전까지는 개발 실무 경험은 있었지만 QA의 전문적인 관점과 체계적인 방법론은 따로 정리된 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신입의 자세로 돌아가 QA 프로젝트에서 어떤 지점에 집중해야 하는지 기초부터 다시 배우고 싶었습니다.
QA라는 직무를 제대로 이해하고 전문성을 갖춘 상태에서 직무 전환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죠.
Q. 여러 국비지원 교육 과정 중 엘리스트랙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가장 큰 이유는 커리큘럼이었습니다. 현직 QA 엔지니어분들에게 조언을 구했을 때 엘리스트랙이 자동화 테스트를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다만 엘리스 QA 트랙이 비교적 새롭게 개설된 과정이라 후기가 많지 않아 고민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결국 직접 경험해 보고 판단해 보자는 마음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사용자 중심 사고'를 배운 엘리스트랙 팀 프로젝트


Q. 엘리스트랙의 팀 프로젝트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됐나요?
팀원들이 각자 다른 강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실무와 가장 유사한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제가 담당했던 영역은 로그인 이후 계정 정보 수정 기능과 간단한 보안 스모크 테스트였습니다. 또한 팀 프로젝트 과정에서 코드 그라운드 룰과 Git 협업 규칙을 정하고, 서로의 코드를 공유하며 다양한 테스트 접근 방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Q.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실무에 도움이 되겠다고 느낀 경험이 있었나요?
그동안 다른 직군과 협업한 경험은 많았지만, QA 직무의 동료들과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협업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코드 그라운드 룰을 정하고 코드 리뷰를 진행하면서, 같은 기능도 얼마나 다양한 관점에서 검증될 수 있는지 직접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은 앞으로 실무에서도 큰 자산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개발자 중심 사고에서 벗어나 사용자 중심 사고를 배울 수 있었어요. 시스템 구조를 잘 알고 있다 보니 개발 의도대로만 테스트하려는 습관이 있었는데, 프로젝트를 통해 의도적으로 '소프트웨어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의 시각에서 결함을 찾으려고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이 관점의 변화가 QA 엔지니어로서 가장 큰 성장이라고 생각해요.
새로운 커리어를 도전하고 싶다면

Q. 기존 커리어에서 QA 직무로 이직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요?
어떤 분들은 제가 이전에 개발자로서의 짧은 QA 경험에서 흥미를 느끼고 쉽게 직무를 바꿨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전공자니까, 경력이 있으니까 할 수 있었겠지' 라고 생각한다면 그 말도 모두 맞습니다.
그래도 직무 전환을 하고 싶다면 시간을 들이는 것에 겁내지 말고, 정말 최대한 모든 노력을 쏟아부어 보고 나서 판단했으면 좋겠습니다. 생각과 달리 결국 다른 직무를 갖게 된다 하더라도 시간을 들여 공부한 것은 어떻게든 자신에게 돌아와서 도움을 줍니다.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진심 어린 조언은 경청하되 무조건적으로 수용하지는 마세요. 스스로에게 맞는 방식을 찾아가면서 그렇게 나만의 길을 가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