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QA 트랙
국비지원 QA 교육 수료 후 세금 환급 플랫폼 합격까지, 엘리스트랙 QA 수료생 김준서 님의 취업 여정
2026년 3월 4일
신입 QA 커리어를 시작하고 싶은 분들은 꼭 이런 고민을 하게 됩니다. 비전공자도 소프트웨어 QA로 취업이 가능할지, 포트폴리오는 어디서 쌓아야 하는지, 그리고 부트캠프에서 진행하는 팀 프로젝트 경험이 실제 취업 과정에서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말입니다. 특히 최근 QA 채용 공고를 보면 경력직 우대 문구가 많이 보여서, 신입으로 도전해도 괜찮을지 망설이게 되기도 하죠.
엘리스트랙 소프트웨어 QA 과정을 수료한 김준서 님 역시 비슷한 고민 속에서 준비를 이어갔고, 최근 세금 환급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의 QA 엔지니어 직무에 합격했습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QA 직무를 선택하게 된 계기부터 자동화 프로젝트 경험, 팀 협업 과정, 그리고 취업 준비 중 실제로 부딪혔던 현실적인 고민까지 들어보았습니다.
Q. 최근 세금 환급 플랫폼의 QA 엔지니어 직무에 합격하셨는데, 지금 심정이 어떤가요?

솔직히 아직도 완전히 실감이 나지는 않아요. 준비하는 동안에는 계속 불안했거든요. '이 방향이 맞을까',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 같은 생각을 계속 했던 것 같아요.
결과가 나오고 나니까 제일 먼저 든 생각은 "도전하길 잘했다"였어요. 그리고 동시에 "이제 진짜 시작이구나"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설렘도 있지만, 이제 현업에 들어간다는 책임감도 같이 느껴집니다.
Q. 어떤 고민 끝에 QA라는 직무를 선택하게 되었나요?
저는 이전에 반도체 셋업 현장에서 공사가 제대로 되었는지 검수하는 업무를 했어요. 그 일을 하면서 '결함을 찾고 기준에 맞게 점검하는 일'이 저랑 잘 맞는다는 걸 느꼈습니다.
IT 업계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는데 무작정 개발을 해야겠다는 건 아니었어요. 기존 경험을 살릴 수 있는 직무가 뭘까 고민하다가 SQA를 알게 됐고, QA 엔지니어를 목표로 준비하게 됐습니다. 이후 사이버 대학교를 병행하면서 방향을 구체화했어요.
Q. 개발이나 기획과 비교했을 때 QA가 더 잘 맞는다고 느낀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무언가를 처음부터 만들어내는 것보다는, 이미 만들어진 기능이나 서비스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개선 포인트를 찾는 일이 더 맞는다고 느꼈어요.
반도체 업계에서도 결함을 찾아내는 과정에서 재미를 느꼈거든요. 그 경험이 QA 직무와 자연스럽게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Q. 여러 국비지원 IT 교육 과정 중 엘리스트랙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QA 공고를 계속 보다 보니까 자동화 역량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어요. 동시에 프로젝트 경험이 부족하다는 한계를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실습 중심의 교육이 필요했습니다.

엘리스트랙 소프트웨어 QA 과정은 팀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QA 역할을 수행해볼 수 있다는 점이 결정적인 이유였습니다. 단순 이론 학습이 아니라, 요구사항 분석부터 테스트 수행까지 전체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했습니다.
수강 전에는 굉장히 하드코어한 부트캠프를 예상했지만, 수업 자체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프로젝트 기간은 확실히 쉽지는 않았어요. (웃음) 하지만 그만큼 실전 감각을 많이 얻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Q. 엘리스트랙 팀 프로젝트 경험은 어떠셨나요?
1) Elice Bugs Hunters 프로젝트
첫 번째 팀 프로젝트에서는 낯선 팀원들과 함께 QA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매일 스크럼을 진행하며 진행 상황과 이슈를 공유했고, 짧은 기간 동안 애자일한 방식으로 협업을 경험했습니다.
요구사항 분석 → 테스트 케이스 작성 → 테스트 수행의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경험하며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어디까지 테스트해야 하는가"라는 기준 설정이었습니다. 어떤 도구를 사용할지, 다른 팀과 차별화되는 전략은 무엇일지 고민이 많았어요.


▲ 김준서 님의 1차 팀 프로젝트 발표 자료
이때 코치님의 피드백을 통해 테스트 기준을 점차 구체화했고, QA 업무가 단순 실행이 아니라 판단과 설계의 영역이라는 점을 이애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QA는 다른 직군과의 의사소통 역량이 중요하기 때문에, 테스트 코드는 누가 봐도 이해할 수 있도록 간결하고 명확하게 작성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버그 리포트 작성에서는 1차 프로젝트 당시 아쉬움도 남았습니다. 이후에는 재현 가능성과 명확성을 기준으로 상황과 조건을 구체적으로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기준을 세웠습니다.

2) BUG404 팀 2차 QA 자동화 프로젝트
2차 프로젝트는 자동화 자체에 집중하기보다, 더 본질적인 QA에 가까워지는 것을 목표로 시작됐습니다. 단순히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품질 확보에 기여하는 구조를 설계하고자 했습니다.

▲ 김준서 님의 2차 팀 프로젝트 발표 자료
API 테스트, 부하 테스트, E2E 테스트를 함께 구성하며 자동화 QA가 어떤 방식으로 품질을 보완하는지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기존에는 E2E 테스트 경험이 중심이었다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체 테스트 전략의 구조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프로젝트 중 예상대로 동작하지 않는 테스트가 발생가기도 했는데, 그때마다 원인을 단계적으로 정리하고 팀원들과 논의하며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 자체가 QA 협업의 핵심이라고 느꼈어요.


Q. QA 취업 준비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QA 시장이 경력직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서, 서류 합격이 쉽지 않았어요. 채용 시장 자체가 위축되어 있다는 것도 체감했고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았던 이유는 엘리스트랙을 통해 실제 프로젝트를 수행해본 경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Q. 이력서와 포트폴리오에는 엘리스트랙 경험을 어떻게 녹여냈나요?
단순히 참여 경험을 나열하는 게 아니라 제가 어떤 역할을 맡았고 어떤 고민을 했는지를 중심으로 정리했어요.
프로젝트에서 부족했던 점과 개선한 방식까지 구체적으로 적으려고 했고, 최신 자동화 트렌드에 대응하고 있다는 점도 함께 어필했습니다. 면접에서도 확실히 이 부분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고, 직접 경험한 내용을 설명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큰 도움이 됐습니다.
Q. 마지막으로 QA 직무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QA는 단순히 기능을 확인하는 직무가 아닙니다. 꾸준히 공부하고, 기준을 세우고, 개선점을 찾는 과정이 반복됩니다. 배우는 것을 좋아하고, 작은 차이를 발견하는 데 흥미를 느끼는 사람이라면 적합한 직무입니다.
비전공자라면 Python 기초부터 시작해 작은 자동화 프로젝트를 직접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금은 AI, 블로그, 아티클 등 학습 자료가 잘 정리되어 있어 진입 장벽이 이전보다 낮아졌습니다.
엘리스트랙 소프트웨어 QA 과정은 QA 직무에 진지하게 도전하고, 자동화를 통해 자신만의 경쟁력을 만들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한 과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