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M 트랙
국비지원 IT 부트캠프 엘리스트랙 수료 후 실제 AI 앱 제작부터 펀딩까지, 소프(SOAF) 팀의 이야기
2026년 2월 11일
국비지원 IT 부트캠프를 알아보는 분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건 결국 하나입니다.
"교육을 수료하고 나면 나도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을까?"
오늘은 이 질문에 답이 되어줄 엘리스트랙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4기 수료 팀의 이야기를 들려 드릴게요. 엘리스트랙 과정 중 진행한 팀 프로젝트를 출발점으로, 과정이 끝난 이후에도 팀을 유지하며 실제 앱 출시까지 이어갔다고 합니다. 국비지원 IT 부트캠프 엘리스트랙을 통해 실제 서비스 출시까지 나아간 소프(SOAF) 팀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팀 프로젝트로 시작된 인연, 소프 팀을 소개합니다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엘리스트랙 SW 4기에서 '맛이슈' 프로젝트를 함께 했던 멤버들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소프 팀입니다. 현재 팀은 기획 1명, UX/UI 디자이너 1명, 프론트엔드 개발자 3명, 백엔드 개발자 1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엘리스트랙 합류 전, "완전 초보" 개발자의 커리어 도전
Q. 엘리스트랙에 참여하기 전에는 어떤 상황에 있었나요?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목표로 독학으로 기본기를 다지고 있었습니다. JavaScript 문법이나 간단한 화면 구현 정도는 할 수 있었지만, 혼자 공부하다 보니 명확한 커리큘럼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한계로 느껴졌어요.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공부가 실제 실무에서도 도움이 되는 방향인지에 대한 의구심도 계속 들었고요. 이론과 예제를 반복하고는 있었지만, 이게 실제 서비스 개발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감이 잘 오지 않았습니다.
Q. 당시 본인이 느꼈던 실력 수준은 어땠나요?
당시에는 개발에 대해 거의 아무것도 모르는 '완전 초보'에 가까운 상태였습니다. 무엇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도 막막했고, 단순히 코드를 따라 치는 수준을 넘어서 어떻게 하면 실제 서비스를 만드는 엔지니어로 성장할 수 있을지에 대한 원론적인 커리어 고민을 많이 하고 있었습니다.
여러 국비지원 IT 부트캠프 중, 엘리스트랙을 선택한 이유
Q. 엘리스트랙을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JavaScript부터 TypeScript, React, Node.js로 이어지는 커리큘럼이 하나의 흐름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가장 크게 와닿았습니다. 기초부터 실무에서 많이 사용하는 기술 스택까지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신뢰를 줬어요.

▲ 기초부터 실무 과정까지 이어지는 엘리스트랙 SW 커리큘럼
특히 코딩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합류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단순히 인원을 채우는 교육이 아니라 공부에 열의를 가진 사람들이 모일 거라고 생각했고, 그런 환경에서 함께 성장하고 싶어 엘리스트랙을 선택했습니다.
Q. 지원할 때 가장 기대했던 점과 걱정되었던 점이 있다면요?
기대했던 점은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동료들을 만나 기획부터 개발, 배포까지 전체 개발 사이클을 팀 프로젝트로 경험해볼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한편으론 짧은 기간 안에 방대한 학습량을 소화하면서 프로젝트 퀄리티까지 함께 챙길 수 있을지에 대한 부담이 있기도 했죠.
이론-실습-프로젝트: 엘리스트랙에서 실감한 초고속 성장
Q. 엘리스트랙에 합류한 이후 학습은 어떻게 진행됐나요?
기본 이론 강의와 실습이 균형 있게 병행됐습니다. 이론으로 개념을 익힌 뒤 바로 실습으로 연결되다 보니 배운 내용을 실제 코드로 구현하면서 자연스럽게 체화할 수 있었습니다.
팀 프로젝트 기간에는 데일리 스크럼을 진행하며 각자의 진행 상황을 공유했고, 코드 리뷰를 통해 서로의 코드를 보고 배우는 방식으로 학습이 이루어졌습니다. 막히는 부분이 생기면 매니저 분들이나 코치님들께 질문하면서 빠르게 방향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Q. 엘리스트랙에서 특히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다면요?
'맛이슈'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당시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팀원들과 밤 늦게까지 기능 우선순위를 두고 치열하게 논의했던 순간들이 인상 깊었습니다. 단순히 기능을 구현하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사용자가 이 지점에서 왜 불편함을 느낄까?" "이 기능이 정말 사용자 경험에 도움이 될까?"를 기준으로 기획을 다시 설계했던 과정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 엘리스트랙 SW 4기 팀 프로젝트 '맛이슈' 발표 화면
팀 프로젝트에서 실제 서비스로, 소프의 시작
Q. 소프(SOAF)는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되었나요?
엘리스트랙 과정 중 진행했던 팀 프로젝트가 소프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당시 저희는 결과물을 만드는 데서 그치지 않고, 왜 이 기능이 필요한지, 사용자에게 어떤 경험이 남는지를 계속 이야기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프로젝트가 끝난 이후에도 팀원들끼리 자연스럽게 연락을 이어가며 "우리가 진짜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문제를 한 번 다뤄보자"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감정을 기록하고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 기존 SNS 구조에 대한 피로감 같은 문제 인식이 모였고, 이 고민의 결과로 감정일기 기반 AI 매칭 서비스 소프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감정일기 기반 AI 매칭 앱, 소프(SOAF)
Q. 소프(SOAF) 앱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소프(SOAF)'는 고민과 스트레스를 글로 정리하는 청년들이 안전하고 진정성 있는 관계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감정일기 기반 서비스입니다.
사용자는 하루의 감정을 일기로 남기고, 소프는 그 기록을 바탕으로 감정과 취향의 결이 비슷한 '소울 프렌드'를 AI로 추천해줍니다. 공개형 커뮤니티처럼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되는 구조가 아니라, 프라이빗한 환경에서 타인과 연결될 수 있도록 설계된 AI 매칭 서비스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감정일기'
Q. 감정일기 기반 AI 매칭이라는 컨셉은 어떻게 나오게 되었나요?

사회 문제를 해결해보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습니다. 데스크 리서치를 통해 1인 가구가 증가할수록 사회관계망이 축소되고, 그 결과 고민과 스트레스를 털어놓을 사람이 줄어들며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2030 1인 가구 청년 13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대부분의 응답자가 고민과 스트레스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해소하는 방식이 익명 커뮤니티 또는 글쓰기라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심층 인터뷰와 기존 서비스 분석을 진행했고, 사용자가 느끼는 필요와 불편이 명확해지면서 ‘감정일기 기반 AI 매칭’이라는 소프의 컨셉이 구체화되었습니다.
감정 데이터를 다루는 서비스, 기술적 고민
Q. 데이터 구조 설계에서 특히 고민했던 부분이 있다면요?
사용자의 소중한 기록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안정성과 AI 분석 데이터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확장성 사이의 균형을 가장 중요하게 고민했습니다. 이를 위해 원본 일기 데이터와 AI 분석 데이터를 분리한 이중 스키마 구조를 설계했고, AI 분석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더라도 원본 일기는 안전하게 보존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소프 앱 쿠버네티스 스크린샷
Q. AI 매칭은 어떻게 구현했나요?
비용 효율성, 처리 속도, 그리고 사용자에게 전달되는 매칭의 투명성을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모델은 GPT-4o-mini를 사용했고, 일기 작성 시마다 실시간 분석이 필요하기 때문에 응답 속도와 비용 부담을 함께 고려한 선택이었습니다. 분석 결과의 일관성을 위해 온도는 0.1로 낮게 설정했습니다.
매칭 알고리즘은 단순 벡터 유사도 방식이 아니라, 카테고리·감정·키워드에 가중치를 두고 자카드(Jaccard) 유사도로 계산하는 구조화된 매칭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덕분에 사용자에게 “어떤 감정 키워드가 일치해서 매칭되었는지”를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 소프 앱 매칭 플로우
실제 앱 출시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순간
Q. 소프를 준비하고 출시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안드로이드 출시를 위한 테스트 과정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기기와 OS 환경이 다양하다 보니 단순 설치만으로는 검증이 되지 않았습니다. 회원가입부터 일기 작성, 매칭 확인까지 핵심 사용자 흐름을 끝까지 실행해야 했고, 이를 위해 테스트 시나리오를 아주 짧은 단계로 쪼개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조화했습니다. 그 결과 팀이 통제 가능한 방식으로 안드로이드 출시를 검증할 수 있었습니다.

▲ 소프 앱 서비스 플로우
앞으로 소프 팀이 그리고 있는 방향
Q.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요?
기술 자체보다 유저에게 어떤 경험을 남길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단기적으로는 감정일기와 AI 매칭이라는 핵심 기능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음악, 영화, 도서 등 사용자가 자신의 감정과 취향을 부담 없이 표현할 수 있는 요소들을 확장하고 있어요. 중장기적으로는 소프를 단순한 앱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팀과 서비스로 성장시키고 싶습니다.
엘리스트랙을 고민 중인 분들에게
Q. 마지막으로 엘리스트랙 합류를 고민 중인 분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릴게요.
부트캠프 자체도 충분히 도움이 되지만, 여기에 AI 툴 활용까지 함께 익힐 수 있어서 학습과 개발 효율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서비스를 만들어보고 싶은 분들에게 엘리스트랙은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비스 출시까지 이어지는 성장, 엘리스트랙과 함께하세요
소프 팀의 이야기는 엘리스트랙이 이론 학습과 팀 프로젝트를 넘어 실제 서비스 출시까지 이어지는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엘리스트랙의 SW트랙은 JavaScript, TypeScript, React, Node.js 등 실무에서 활용되는 기술 스택을 기반으로 기획부터 개발, 배포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과정입니다. 기초가 부족해 막막한 비전공자부터, 혼자 공부의 한계를 느낀 전공자까지 각자의 수준에 맞게 학습하며 팀 프로젝트를 완주할 수 있도록 전담 매니저와 코치가 밀착 피드백을 제공합니다.
팀 프로젝트 경험을 넘어 실제 서비스를 만들어보고 싶은 분이라면, 엘리스트랙으로 시작해 보세요.